이런 된장... 에이핑크를 코앞에서 찍을수있는 기회를 놓처버린것..... 진짜 SCEK는 비타 구매할 사람들만 입장시켜야했다. 에이핑크가 노래부를때도 에이핑크 빠돌이들의 무질서한 행동때문에 비타 구매한사람들만 피해를 봐야했다. 그리고 한가지더 말하자면 에이핑크 빠돌이들이 대략 200명 정도 온걸로 알고있는데 비타는 구매안한걸로 알고있다. 에이핑크 빠돌이들때문에 애꿎은 비타구매자들만 더 오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팔만 올려서 셔터를 눌러서 찍을수밖에 없었다.
정말 힘들게 가까이서 찍기 성공.... 그나마 잘나온 사진...
에이핑크가 나가자 에이핑크 빠돌이들은 즉시 현장을 떠나갔다. SCEK는 진짜 비타 살사람만 입장시켜야했다.
에이핑크 포토타임이 끝나고 아직 제가 비타 구매 순서가 되지 않아서 무대를 돌아보는중.... 다시 무대쪽에서는 어느 게임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기자분이 카메라 앞에서 행사장 촬영중이셨다. (이쁘신듯...^^; 안찍을래야 안찍을수가 없었던...)
두번째 풀샷으로 찍었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1층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있었던건 번호가 114번이였던 이유도 있었고.. 어이가 없었던게 번호순서대로 판매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럴거 뭐하러 힘들게 줄서고 번호표 나눠줬는지 모르겠네요. 10~50번까지 올라가세요. 이런식으로 나눠서 올려보내는건 좋지만 현장 스탭들이 번호표도 제대로 확인안한채 그냥 순서가 엉망진창이였습니다.
2층으로 비타 구매하러 올라갔습니다. (이때 시간이오전 11시36분이였습니다.)
제가 순서가 됐을때 2층으로 비타를 구매하러 올라갔을때의 사진입니다. 질서란 없었습니다. 아비규환...-_-; 이거 뭐하자는건지 제 앞에 사람들 번호표보니까 130번대... 진짜 SCEK 마케팅 담당자 문제 많네요. 여러모로 SCEK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적어도 비타 구매할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순서대로 판매해써야하는데 순서대로 판매하기는 커녕 그냥 빨리 끝낼 생각만 했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애당초 SCEK는 행사장에 비타 구매할사람만 입장시켜야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행사장에 온사람들은 700명이 넘었고 200명은 에이핑크 팬들이였습니다.-_-;
오후 12시 13분 비타 행사장 근처에 아직도 행렬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저는 비타를 구매하고 추첨권을 받고 잠깐 밖으로 나왔습니다. 500명에서 5명 추첨 이벤트는 1시 30분에 진행한다고해서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근데 주변에 마땅히 먹을만한곳도 별로 없더군요.-_-; 이런....
대충 편의점에서 배좀 채우고 다시 행사장으로 가는길...
에이핑크 빠돌이들때문에 애꿎은 비타 구매자들만 더 오래 기다려야했다.
다시 입장후 모델분들이 비타 들고 포토타임. 그래도 눈은 즐거웠네요. 제 카메라를 바라봐주시는 센스!!
풀샷....
오른쪽분이 좀 섹시하신듯..♡
제 추첨 번호는 102번이였습니다.-_-; 나름 진짜 꿈자리가 좋아서 기대하고 추첨까지 무려 1시간이 넘게 기다렸습니다. 사실 같이 갔었던 지인은 이거 하지말고 그냥 가자고 했는데 제가 기다리자고해서 괜히 고생만시킨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더군요. 허허허...-_-
이때 MC가 100번대이신분 손들어보라고 말하자 저는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122번을 부르더군요.=_=;;;
마지막 5번째 추첨.....
결국 당첨 안됐습니다. 어느분들이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안된거 확인하고 그냥 나와버렸거든요.몸도 너무 지쳐있었고 더이상 사진이고 뭐고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뿐이였으니까요.ㅠ 저뿐만 아니라 5명 추첨이 끝나자마자 바로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가는 모습이였습니다.
500명 중 5명 당첨자에게는 무려 1년동안 SCEK에서 유통담당/발매하는 타이틀을 무료로 즐길수있는 기회가 주어지게됩니다. 그것도 DL버젼이 아닌 패키지로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준다고합니다.
어찌보면 1호구매자의 사은품보다도 훨씬 값어치가 높은 거였죠. 이게 당첨되면 거의 300만원수준의 경품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비타 소프트 가격도 비싼데...-_-; 에헤라디아....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비디오게임기 런칭할때마다 항상 부러웠던 점이 많았습니다. 나도한번 줄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줄서는게 이렇게 힘든줄은 처음알았네요. 날씨역시 매우 추웠던 날이여서 그런지 진짜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다음에는 런칭행사에는 참여 못할것같네요. 너무 힘들어서.... 쩝...
근데 SCEK는 정말 이런식으로 판매 안했으면 좋겠네요. 인터넷에는 밸류팩만 예약받아서 판매하고 단품은 현장에서만 판매하고 단품만 예약받았어도 아마 런칭행사장에 안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차티드는 별로 구매하고싶지 않았던터라... 거기다 4GB메모리도 그렇고 여러모로 SCEK에 대한 실망이 큽니다.
2월 11일 비타 런칭현장에서는 대략 600여장의 사진을 찍었는데요. 올린건 100여장이 조금 넘는것같네요. 나중에 시간이된다면 나머지 사진도 올려보도로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2월 11일 청담동 PS비타 런칭 리포트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