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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실의 황금기를 그대로 담아낸 명작 대전격투 컬렉션

 

한때 오락실을 다녔던 사람이라면
마블 vs 캡콤 시리즈는 잊기 어려운 작품이다.

빠른 속도감, 화려한 공중 콤보,
그리고 마블과 캡콤 캐릭터들이 한 화면에서 싸운다는 것 자체가
당시에는 굉장히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그 시절의 명작들이
이번에 하나의 컬렉션으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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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작품

이번 컬렉션에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 X-MEN Children of the Atom
  • Marvel Super Heroes
  • X-MEN vs Street Fighter
  • Marvel Super Heroes vs Street Fighter
  • Marvel vs Capcom
  • Marvel vs Capcom 2
  • The Punisher

격투게임뿐 아니라
벨트스크롤 액션인 The Punisher까지 포함되어 있어
당시 캡콤 아케이드의 분위기를 폭넓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의미 있는 수록작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의미 있게 느껴지는 작품은
X-MEN Children of the AtomMarvel Super Heroes다.

이 두 작품은 아케이드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가정용 콘솔로 완벽하게 이식된 적이 거의 없었던 타이틀이다.

과거 이식판들은

  • 프레임 저하
  • 로딩 문제
  • 속도와 연출 차이

등 여러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아케이드 감각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추억의 게임이 다시 나온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던 작품을
거의 원형에 가깝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느껴지는 구성이다.

 


퍼니셔 또한 의미 있는 수록작

또 하나 눈에 띄는 작품은 The Punisher다.

이 작품 역시 오랫동안
가정용 콘솔로 제대로 이식된 적이 거의 없었던 게임으로,
아케이드에서만 접해본 기억이 있는 사람도 많다.

벨트스크롤 액션 특유의
시원한 타격감과 연출이 잘 살아 있는 작품이며,

이번 컬렉션에 포함되면서
격투게임뿐 아니라
캡콤 아케이드 액션 게임의 역사까지 함께 담긴 느낌을 준다. 


플레이 감상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속도감이다.

요즘 격투게임과 비교해도

  • 공중 콤보의 쾌감
  • 캐릭터 움직임
  • 타격감

이 부분은 여전히 재미있다.

특히 Marvel vs Capcom 2
지금도 격투게임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 명작이다.


컬렉션으로서의 가치

이번 컬렉션은 단순 이식 이상의 의미가 있다.

  • 온라인 대전 지원
  • 아트 및 자료 감상 요소
  • 다양한 옵션 제공

덕분에 단순한 추억용이 아니라
보존 가치가 있는 컬렉션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아쉬운 점

물론 요즘 기준에서 보면
몇 가지 불편한 부분도 있다.

  • 초보자에게는 난이도가 높은 조작
  • 시스템 설명이 부족한 일부 작품

하지만 이것은 단점이라기보다
당시 아케이드 게임 특유의 특징에 가깝다.


총평

  • 재미 : ⭐⭐⭐⭐⭐
  • 수록 작품 가치 : ⭐⭐⭐⭐⭐
  • 완성도 : ⭐⭐⭐⭐☆
  • 소장 가치 : ⭐⭐⭐⭐⭐

별 합계 : 19 / 20
총점 : 9.5 / 10

 

한 줄 평

“오락실의 황금기를 그대로 보존해 놓은, 격투게임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할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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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g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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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VII  Reimagined 개봉기 & 리뷰

― 일본에서만 400만 장 이상 판매된 전설의 명작, 2026년 2월 5일 다시 돌아오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JRPG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드래곤 퀘스트 7
일본에서만 400만 장 이상 판매된 전설적인 작품으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과거 3DS로 한 차례 리메이크가 되었고,
이번이 사실상 두 번째 리메이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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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패키지를 열어보면
케이스 안쪽에 원작 PS1판 일러스트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

이 부분은 올드 팬이라면 꽤 반가운 요소다.

요즘 게임들은 내부 아트가 생략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작은 부분에서 제작진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초회 특전으로 보이는 캐릭터 카드도 동봉되어 있어
소장용 패키지로서 만족감이 꽤 높은 편이다.


드래곤 퀘스트 7이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

이 작품이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단순히 판매량 때문이 아니다.

  • 방대한 시나리오
  • 시간과 세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조
  • 마을 하나하나에 담긴 완성도 높은 이야기

특히 드래곤 퀘스트 7은
**“에피소드형 스토리의 정점”**이라고 불릴 만큼
각 지역의 이야기가 매우 인상 깊다.

큰 줄기의 서사보다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는 느낌이 강한 작품이다.


플레이 감상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특유의 장점은 여전히 살아 있다.

  • 안정적인 턴제 전투
  •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성장 구조
  •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

최근 RPG들이 화려한 연출과 액션 중심으로 변해가는 흐름 속에서
이런 전통적인 JRPG의 재미는 오히려 더 귀하게 느껴진다.


리메이크로서의 의미

두 번째 리메이크인 이번 작품은
그래픽과 편의성이 개선되었지만,
원작의 감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이건 드래곤 퀘스트라는 시리즈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불필요하게 시스템을 바꾸기보다
원작의 재미를 더 쾌적하게 즐기게 하는 것
리메이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총평

  • 스토리 : ⭐⭐⭐⭐⭐
  • 게임성 : ⭐⭐⭐⭐⭐
  • 리메이크 완성도 : ⭐⭐⭐⭐☆
  • 소장 가치 : ⭐⭐⭐⭐⭐

총점 : 9.5 / 10

 

최종 한 줄 평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재미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

드래곤 퀘스트 VII는
지금 플레이해도 여전히 재미있는,
말 그대로 전설적인 명작이라고 부를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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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g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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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6 리뷰

―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파이널 판타지

파이널 판타지 16는
내가 역대 FF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작품 중 하나였다.

  • 완전한 액션 RPG 선언
  • 다크 판타지 세계관
  •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16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체제

이 조건이라면 믿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 게임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게 남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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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RPG로의 변화, 진화인가 단절인가

FF16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완전한 싱글 캐릭터 액션 RPG를 선택했다.

  • 파티 시스템 사실상 삭제
  • 전투의 중심은 오직 주인공 한 명
  • 전략보다는 반응과 조작이 핵심이 되는 구조

이 선택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 변화가
파이널 판타지라는 이름과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서 “진화”보다는
기존 시리즈와의 단절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소환수 시스템 : 소환이 아닌 ‘변신’

FF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인 소환수는
이번 작품에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 소환수를 불러 함께 싸우는 구조 ❌
  • 주인공이 소환수로 직접 변신하는 방식 (변신도 이벤트 한정, 특정 보스전 한정으로 제한)

이 소환수 변신 전투는
연출, 스케일, 박력 면에서는 분명히 인상적이다.
다만 이 변화는 강한 호불호를 부르는 요소이기도 하다.

기존 FF의 소환 시스템을 기대했던 입장에서는
“멋있다”와 “이게 FF의 소환인가?”라는 의문이 동시에 든다.


무기는 하나,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여러 갈래

초기 인상만 보면
FF16은 검 하나만 사용하는 단조로운 액션 게임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분명히 정정이 필요하다.

  • 무기는 하나지만
  • 소환수 능력 조합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은 달라진다
  • 공격 위주, 카운터 중심, 연계 특화 등 빌드 성향 존재

즉,
선택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문제는
그 선택이 강하게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적 패턴이 단순하고
  • 빌드를 바꿔야 할 필요성이 크지 않으며
  • 결국 효율 좋은 조합으로 플레이가 수렴된다

그래서 체감상으로는

“여러 스타일이 가능하지만, 굳이 바꿀 이유는 없다”
라는 인상을 남긴다.


데빌 메이 크라이의 그림자와 이질감

FF16의 액션은 완성도가 높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다 보면 계속해서
데빌 메이 크라이 5가 떠오른다.

  • 회피 모션
  • 공중 콤보 흐름
  • 전투 리듬과 연출

문제는 액션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너무 익숙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투 중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이건 파이널 판타지인가,
아니면 FF 세계관을 입힌 액션 게임인가?”

이 이질감은 끝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서사와 캐릭터, 몰입되지 못한 이야기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무겁고 진지하지만,
감정적으로 깊게 몰입되지는 않았다.

  • 캐릭터 관계의 설득력이 약하고
  •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보다는
    먼저 드러나는 느낌
  • 일부 관계 묘사는 개인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 부분은 분명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스토리가 몰입을 돕기보다는
거리감을 만들었다.


믿었기에 더 컸던 실망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라는 이름은
FF 팬에게 거의 신뢰의 상징에 가깝다.

그래서 더 아쉬웠다.

  • 액션은 화려하지만 반복적이고
  • 시스템은 간결하지만 깊이가 부족하며
  • RPG로서의 선택과 고민은 줄어들었다

믿고 구매했기 때문에,
실망도 더 크게 다가왔다.


총평

  • 액션 연출 : ⭐⭐⭐⭐☆
  • 전투 자유도 : ⭐⭐⭐☆☆
  • RPG 요소 : ⭐⭐☆☆☆
  • 시리즈 정체성 : ⭐☆☆☆☆
  • 기대 대비 만족도 : ⭐☆☆☆☆

총점 : 4 / 10


최종 한 줄 평

“FF16은 선택지가 없는 게임은 아니다.
다만,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게임이다.”

파이널 판타지 16는
액션 RPG로서 완성도가 없는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로서 무엇을 남겼는지에 대해서는
끝내 고개를 끄덕이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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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g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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