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용 오리지널 드퀘몬 시리즈인 드퀘몬 조커의 세번째 작품입니다. 발매전에 체험판 공개등으로 인해서 체험판을 플레이했을때는 나름 기대가 되던 작품이였는데 막상 해보니 아쉬운 부분이 너무나 많은 작품입니다.

아직까지 많이 플레이하진 않았는데 일본 유저들 평을보면 중복몬스터가 많다고하는군요. 발매된지 얼마되지않아서 가격이 덤핑될정도로 아쉬운게 많은 작품인가봅니다. 물론 저는 덤핑이 되서 사게 구매하게 됐지만말입니다. ~_~;;;

나온지 좀 됐지만 이제 가격도 어느정도 떨어졌고해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3DS용 드퀘8은 휴대용으로 플레이할수있는다는 메리트와 추가요소가 있다는것외에는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물론 휴대용으로 어디서나 플레이가능다하는게 제일 크긴합니다만 게임자체의 이식도가 많이 떨어지는편입니다. 그래픽도 그렇고 로딩이라던지 게임 밸런스등이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필드맵상에서 전작인 플스2와 다르게 몬스터가 보이는 심볼 인카운터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솔직히 팝인현상이 너무 심하기때문에 너무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3DS 성능으로는 그냥 기존 인카운터 시스템 그대로 넣고 차라리 필드맵 그래픽을 좀 더 상향하는게 낫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필드이동시에는 심볼인카운터지만 바다에서 배타고 이동할때는 인카운터 시스템으로 바뀌더군요.(이왕할거 바다도 심볼로 하지 역시 성능문제인가.....-_-;)

음성이 추가되긴했지만 이미 음성은 플스2용 북미판에도 들어가있었고 3DS판이 가장 아쉬운건 예전에 플스2용 북미판의 경우인터페이스도 기존 일본판과 다르게 완전 리뉴얼되서 나왔는데 3DS판은 인터페이스는 변화가 전혀 없다는점입니다. 그리고 전투로딩이나 마을 이동시에도 로딩이 플스2보다 깁니다. 로딩이 길다는건 그만큼 3DS 카드의 용량문제로 압축을 많이 했다는말이 되는데 이럴거면 그냥 음성을 빼버리고 용량을 줄였다면 로딩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예로 NDS용 파판4는 용량문제로 압축을 워낙 많이 한탓에 진짜 로딩 최악이였죠.-_-; 지금도 NDS용 파판4를 소장중이지만 아이폰용과 전투로딩을 비교해보면 3배이상 차이납니다.

3DS용 드퀘8 완벽이식이 안되서 아쉬운 이식도이긴 하지만 진짜 드퀘8은 워낙 명작이고 RPG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후회는 없을듯합니다. 지금 플스2를 구매해서 TV로 하는것보다 휴대용이 편하긴할겁니다. 

이것도 발매당일 구매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올리는군요. 개인적으로 한글화가 된게 그리 기쁘지가 않네요.-_-; 이유는 번역을 참 개떡같이 해놨더군요. 유닛이름도 휴케바인을 휘케바인으로 번역을 해놓질않나... -_-; 그외에도 몇몇 파일럿 이름 번역도 그렇고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네요.  차라리 그냥 일본어판도 발매해줬다면 저라면 그냥 일본어판샀을겁니다. 가격이 싸니까 한글판샀지 이건 뭐.... 근데 게임자체가 확실히 판권작이 아니다보니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네요.

슈로대V도 한글화가 확정된걸로 알고있는데 한글판을 살지 일본판을 살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_-;